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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소정 Mar 29. 2021

나의 롤모델, 해녀

자신의 한계를 안다는 것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너라.”


  아이들에게 <엄마는 해녀입니다>라는 동화를 읽어주다 롤모델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바로 제주도와 우도에서 살아가는 4천여 명의 해녀들이다. 알아가면 갈수록 그녀들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러 나온다. 


  해녀들이 처음 물질을 배울 때에 가장 먼저 배우는 건 뭘까?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탈무드의 격언이 생각나서, 더 많은 해산물을 잡을 수 있는 숨 오래 참기나 전복 찾는 법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네 해녀들은 유태인들보다 더 대단한 스승이었다. 어린 해녀들이 처음 배우는 것은 바로 욕심을 조절하는 법과 바다를 존중하는 법이다. 

<엄마는 해녀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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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책 <인생에 고민이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에 수정, 보완 되어 실렸습니다^^


책에서 만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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