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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s Dec 01. 2023

편지 한 줄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워.


얼버무리듯 말해도

진심이야.



이 안에 다 있다.



-지나간, 혹은 머물러 있는

나와 어울린 모든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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