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커의 첫 기획이 보류되었다.
프리워커 한 달 차, 장기 목표가 무너졌다. 다음을 기획해야 한다.
프리워커 1개월이 되었다.
회사를 나온 지는 3개월 뇌었지만
내가 이번으로 1달이 되었다는 것은
첫 1개월은 각종 이것저것 방정리, 컴퓨터 정리,
각종 보험 정리하는 한 달을 보냈다.
2개월 때는 제주도 여행을 훌쩍 떠나왔다.
그래서 6월,
6월을 나는 나의 프리워커의 시작 달이라고
말한다. 국내 한달살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을 만나기 바쁜
한 달을 보냈었고, 실상은 백수와 다름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상상 속에 있는 멋있는 프리워커를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었다.
프리워커라고 나를 정의 내려야지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프리워커의 첫 기획이 보류되었다.
요 근래 6월의 목표는 7월에 텀블벅을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6월 나의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오늘이 마지막 퇴근>이라는
독립출판이 프로젝트 신청 전 계정정리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 원활히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아무래도 모집기간 + 유통기간 까지 해서
장기적으로 10월까지 계획이 잡혀 있던 것이
사라지면서 다음으로는 무엇을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불쑥 자랐다.
제주도 한달살이를 가서도
조금씩 신경을 썼던 프로젝트가 늘어지면서
아쉬움과 더불어 나의 프리워커계획 중
안전을 담당했던 녀석이 무너진 것이다.
붕 뜨는 기분을 잡기 위해서,
내가 했던 소소한 성취를 되돌아보고 후
다음을 기획하자.
그래.. 6월 실패한 것이 아닌, 이룬 것들을 생각해 보자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시작
티스토리 100일 포스팅 도전 - 리남 class101 수업 듣고
유튜브를 시작, 해보고 싶어서 일단 시작!
인생에서 처음 운동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서 식단도 조절 중이다.
본격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워밍업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허약체질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른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을 줄은 몰랐다..
지금 목표는 일단 골격근량을
20대 자리로 올리는 것
그리고 체지방량을 표준으로 옮겨 놓는 것이다.
티스토리도 기록하기를 좋아하던 내가
물건이나 공간 리뷰형으로 남기고 싶어서
만든 블로거이다.
여차피 기록할 거면, 수익이 되는 형태로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블로그애드센스 수업을 신청하였다.
어째 점점 글쟁이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유튜브도 아직 너무 미미하게 시작단계이다.
이것도 기록이라는 형태를 영상으로 남기는 것인데,
여차피 블로그에 기록을 하는 나라면,
블로그 글이 대본이 되고 영상을 만들어
넣으면 되는 것 아닌 가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어디든 사람을 모아두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고 싶을 때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일단은 그래서 도서 리뷰 형태로
영상을 만들고 있는데, 일기처럼 간간히
퇴사 후 프리워커 도전기의 영상으로
조금씩 남기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기록물 중에
가장 하 순위에 있는 것이다.
유튜브까지 해보니 생각보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록 자체를 하는 가치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더 좋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언 같은 것이 가장 우선이다.
재미있어서 작업하다 보면,
가치가 전도되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으니,
템포를 유지해 봐야겠다.
사라진 나의 7-10개월의 시간을 계획해 보아야겠다.
붕떠서 불안해지는 기분. 하고 싶은 것들을
가지치기하면서 다음 우선순쉬를 찾자.
이 기간은 나를 알차게 꾸리는 것만
하여도 성공적인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래, 삶을 생각하고 기획할 여유가 있는 것이
프리워커의 장점 중 하나지 않는가?
배우고 싶은 것들 중에는 운전 배우기가
있는 데, 공유 오피스를 나가는 동안에는
공유오피스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배우고 싶은 것들을 쭉 정리 후 우선순위를 짜봐야겠다.
- 7월, 디자이너 역량으로
디자이너로 브랜딩이 잘된 분을 스크랩하여
후에 어떻게 꾸릴 것인지 생각해 볼 것
- 7월, 티스토리 100일 연속 포스팅 도전 ing
일단 100 포스팅을 도전해보려고 한다.
- 7월, 굿즈 수업을 들어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프리워커라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는,
기획한 상품을 팔고 싶다.
나중에 책과 함께 굿즈로 만들어 팔고 싶은
상품들이 몇몇 개 있는데,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판매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7월의 수업은 굿즈 관련 수업을
들어볼까 한다.
- 7월, 글쓰기 강사가 쓴 책을 읽어본다.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싶고,
그러나 정작 에세이를 요즘 잘 읽지 않아서
감성을 터치하는 촉촉한 문학적인 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은 글쓰기 수업을 들으려고 하니,
강의하는 글을 읽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에 일단은 글쓰기 강의를
하는 사람의 글을 읽어보려고 한다.
- 7월, 운동은 꾸준히! 7/15일 인바디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어째보고서 형식의 글쓰기 같지만,
다음 주 글은 1달 차가 아니니,
생각글이 나올 것이다.
내가 상상하는 내 모습
집가까이에 있는 멋있는 개인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큰 나무 테이블에서 아득한 조명아래 일하다
식사시간이 되면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해 먹으며,
집중이 안될 때면 집으로 가서 집을 꾸려도 삶이 꾸려지는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