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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갑재 Mar 27. 2020

빈틈없이 학생을 관리하는 5가지 방법

ft. 관리력 쩌는 학원강사의 덕목


이론은 멋지지만, 실행에 옮기기 전까지는 쓸모없는 것이다. 

-제임스 페니-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강의력보다 관리력이 더 중요하다. 강의력이 형편없는 강사도 관리력이 뛰어나면 드라마틱한 성적 상승을 만들 수 있다.




1.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라. 


관리의 기본은 지속성이다. '오늘 하루' 관리를 잘했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한 달 내내' 혹은 '일 년 내내'라는 기간이 중요한 것이다. 오늘 하루 반짝 관리해선 안 된다. 매뉴얼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2. 관성을 만들어라.


지속성을 만들기 위해선 관성을 만들어야 한다. 그제 달리고 어제도 달렸으면 오늘도 달리기 쉬운 것과 같다. 숙제를 시키더라도 '언제까지'보다는 매일매일 인증하게 하는 것이 더 좋다. 매일 하다 보면 관성은 자연스레 생긴다.




3. 정량적인 최소 단위를 두어야 한다.


이를테면 '밤 12시 전까지 수학 문제 10문제씩'이라는 식으로 정량적인 양을 두어야 한다. 인증은 사진을 찍어서 네이버 밴드나 카페에서 받는 것도 좋다. 단순히 '숙제를 해'보다 '몇 문제를 풀어'라는 말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최소 단위가 있어야 한다.




4. 적절한 시점에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학생들이 종일 학원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학원을 벗어나면 나태해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적절한 시점에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요일과 목요일이 수업이라면 텀이 생기는 주말에는 개인 톡으로 독려하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같이 달린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개인별 멘트를 작성하면 더 큰 힘이 된다.




5. 관리도 마케팅이다.


하는 것만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관리하느라 힘쓰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광고하라. 카톡으로 질의응답을 해주고 있다면 캡처본을 SNS나 블로그에 적극 홍보하라. 이는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 된다. 혼자만 노력해서 알아주는 시대는 지났다.




무작정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 학생관리이다. 관리라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 뜻이 담겨있다. 학생의 스케줄과 의지를 관리함은 물론 자신의 마케팅을 위한 평판 관리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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