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버펄로 이야기 11
커뮤니티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의 장
기존 녹스빌딩이 최근 타운스퀘어로 대변신했다. 빌딩의 기존 야외 중정(中庭) (즉, 건물 안에 있었지만 외부 공간 느낌이던 구역)을 덮고 실내 공개 광장으로 전환했다.
건물 중앙 중정(中庭)을 덮고 있는 설치미술 작품 <Common Sky>는 유리-거울 구조로 설계되어 관람객이 위를 올려다볼 때 반사된 자신과 주변 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과 인간, 공간이 서로 교감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타운 스퀘어는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고 머무는 교육·창작·커뮤니티 열린 문화의 장이 되었다. 시민 누구나 와서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예술교육, 창작 활동, 공연, 모임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공간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곳은 사람들이 만나 문화를 향유하고 지식을 나누는 살아 있는 배움터이자, 개인의 내면에 잠재된 문화적 역량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성장의 중심지이다. 예술이 일상의 일부가 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