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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의 만남ㅡ 임영하 작가

임영하 작가의 출판강연 ㅡ책과 강연

by 온새미로



"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지금 행복에 접속하고 있는가"


"지금 어떤 태도로 일을 하고 있는가"


"공간에 삶의 가치가 담겨 있는가"


"추상이 아닌 구체로 삶이 기획되는가"


"삶에 커뮤니티가 있는가"


"기울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올겨울 가장 춥다는 엄동설한 영하 13도

이름도 찰떡인 영하 작가님의 출판 강의를 듣기 위해

주말아침 책과 강연으로 향했다.


제주 겨울 여행에서 돌아자마자

외출이라 미처

책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그곳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와 정성에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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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바디의 파도소리가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왔다.

그 시간이 지나자 고요함과 평안이 찾아왔다.

혼자만의 시간이 꽤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마주쳤다.




아침시선 ㅡ나로 향하는 시간

차의 시선ㅡ나를 보듬는 치유

책의 시선ㅡ내면의 사유를 키우는 시공간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작가님의 일상

앗, 나의 애장 하는 텀블러가 저기 있네요.


새벽의 색상

새벽의 시간을 전히 자신만의

행복한 색감으로

껴안을수 있는 작가님 내면의 힘.


깜깜한 밤에서 헤매다가 불을 탁'켜면
밤 만에 있는 것이 한눈에 보이는 것처럼,
어두문 내면의 불을 밝히자.


그제야 깊은 동굴과 같은 내 삶이 보였다.
이제 어두컴컴한 곰 간에 밝은 지혜를
채우는 것은 내 몫일 것이다 .

-p.186



차를 마시는 동안에는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감정을 내려놓고

바라보게 된다.



회복하게 하다

출렁이던 근심 걱정이 잠잠해지고

...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 있다.

책임지는 삶을 살고, 내면에 흐르는

완전한 우주성을

깨닫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



한 강 작가님 메모
작별하지 않는다'를 쓰는 동안 몇 개의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1.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가장 맑은 정신으로

전날까지 쓴 소설의 다음을 이어 쓰기


2. 당시 살던 집 근처의 천변을 하루 한 번 이상 걷기


3. 보통 녹차 잎을 우리는 찻주전자에 홍차잎을

넘어 우린 다음 책상으로

돌아갈 때마다 한 잔씩만 마시기
그렇게 하루에 예닐곱 번,

이 작은 잔의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내 생활의 중심이었다.


강연 후 싱잉볼 체험과 저자 사인회까지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90일 프로젝트

새벽에 글을 쓰자


저는 이번강연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새벽에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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