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일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 행복 루틴

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삶의 비법

by 셋이추는춤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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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 30분 책을 읽는 '모닝 독서 모임'을 운영한 지 어언 네 달째. 외투가 필요하던 늦봄부터 반팔도 덥던 여름을 거쳐 어느덧 늦가을이 되었다.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모여 인생 전체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믿는 나는, 자연스럽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업무 공간과 마주하는 이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올해는 F&B 브랜딩 에이전시에서 운영하는 공유 오피스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또래가 가득한 귀여운 건물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어느 날, 매일 마주치는 직원들이 업무가 바빠 책을 잘 못 읽는다는 이야기를 했다. 마침 혼자 도전하던 출근 전 독서 챌린지에서 자꾸만 미끄러지던 시기였는데, 함께 한다면 서로에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출근 전 30분 책 읽는 모닝독서 모임, '모모'는 그렇게 시작됐다. 운영자인 나조차 초반에는 들쑥날쑥... 매일이 도전이었다. 하지만 강제성 없는 너그러움을 지향한 덕분에 천천히 습관화할 수 있었다. 몇 달을 거쳐야 했지만 분명 건강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에 아침마다 유능감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작은 긍정이 업무 효율을 무지막지하게 올려 준다는 건, 직접 해봐야 이해할 거다. 엄청나다.



브런치 사진8.HEIC 오늘 아침..

오늘 아침엔 에이전시 직원 3명이 나보다 일찍 도착해 독서를 하고 있었다. 사업을 하는 나조차 30분 일찍 출근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무려 5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가 되었다는 게 놀랍고 기쁘다. 직원들 사이에서 "하루의 행복"이라는 입소문이 전해졌다는 피드백 또한 나를 설레게 한다.


일의 지속가능성은 ‘일상 속 행복과 루틴’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가벼운 눈인사라도 할 수 있는 관계와 이를 반복하는 삶을 형성하는 것이 오래오래 일 하는 건강한 방법인 것 같다. 나와 같이 혼자 사업하거나 소규모 팀과 일하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나저나 어느 순간부터 몸에 굳은 습관이나 익숙한 것들을 바꾸는 게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분명 어릴 땐 2주 정도면 금세 익숙했는데 말이지. 이렇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루틴 형성에는 큰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지. 가장 젊은 날인 오늘부터..!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설계하는

브랜딩 파트너, 셋이추는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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