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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절의 농담

by 주혜

농담 같던 일 년의 시간의 흐르고,

나는 첫 책 출간 후 딱 3년 만에 두 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언젠가 책을 좀 더 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지만 책의 내용이 이런 결의 책이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진단 직후부터 항암치료과정과 완치판정을 받고, 이후의 모든 감정들이 그대로 담겨있는 책.

이 책은 암으로부터 꼭 삶을 되찾고자 했던 나의 열망과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려 노력했던 희망들이 가득한 책이다.

그러기에 그 무엇보다 내게는 소중한 책이고, 또 이 책을 읽을 누군가에게도 그런 긍정의 에너지가 꼭 전달될 거라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이 글을 읽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기적은,

당신에게도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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