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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세연 Jul 16. 2023

스스로를 믿는 힘

피카소는 낙서 한 장도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일부러 수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서명이 담긴 수표를 상인들이 절대로 현금화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일화만으로도 피카소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피카소는 자신이 세기의 거장이 될 거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합니까.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 사회는 겸손을 미덕이라고 가르칩니다. 자신을 낮추라고 합니다. 물론, 당연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란 것 역시 너무나도 잘 압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어항의 크기만큼 자랍니다. 식물은 화분의 크기만큼 뿌리를 내립니다. 이처럼 한계의 틀이 주어진다면 무궁한 발전이 막힙니다.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결코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를 믿어야 합니다.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우리는 더 성장할 수 있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나부터 나를 믿지 못한다면, 어느 누가 나를 믿어줄까요. 그러니, 스스로를 믿으세요.


혹시 알아요? 언젠가는 피카소처럼 이 시대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게 될지를 말입니다.


글, 신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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