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방 탈출 게임하러 가면서 민지만 쏙 빼놓고 간 걸 아는데, 모둠활동하면서 민지만 쏙 빼고 자기들끼리 킥킥거린 거 아는데, 집에 갈 때 민지만 혼자 뒤에 졸졸 따라간 거 아는데
방 탈출 게임하러 가서 제일 먼저 탈출했거든. 모둠활동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 팔짱 끼고 갈 친구가 있어서 좋아. 살짝 눈물까지 비치던 민지.
나 다 알거든!
날 감쪽같이 속인 줄 알았지?
이 게임, 내가 이긴 거야.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작가 유행두입니다. 글로 밥을 지을 수 있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