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머차차 Apr 20. 2024

지금, 텃밭

미루기 노~노. 지금은 OOOO 모종 심는 시기

4월 중순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열매채소모종을 심는 시기가 왔다.


나는 토마토를 심기로 한다.


아이가 방울토마토를 아빠입에 넣어주는 걸 좋아하길래

(엄마입에는? ㅠㅠ)

직접 길러서 따서 먹는 걸 해봐도 좋겠다 싶었다.


룰루랄라~

어쩔 수 없이(?) 

시장에 또 가서 방토와 비슷한 느낌의 대추토마토 모종을 산다.


모종이 얼마나 싱싱한지 

싱그러운 향이 코끝에 은은하게 올라온다.


그런데 쌈채소 모종과 가격이 차원이 다르다.

쌈채소는 3개 천원이었는데 

열매 모종은 무려 개당 2천원이다.


고랑 한 줄에만 심을 거라 

넉넉히 3개를 사고 

 

비는 공간에는 땅을 놀리지 말고

쌈야채 모종을 심는 것도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처음 보는 쌈야채 모종도 겓한다. 


https://youtu.be/oPEst4igdiA?si=I6z_H_hyRLgN3uGv


아이는 어제 텃밭에서 나온 지렁이를 오늘 찾아달라 하고 

(심지어 빈 고랑 하나를 다 파놨다...후...괜찮아..릴렉스...)


나는 그 사이 모종을 하나씩 심어 본다.


이번에는 고랑을 만들어놓고 나서 심으니 

아주 마음이 편~안하다.


전에 쌈야채 모종을 다 심고 나서 고랑을 파다가 

아주 쌩 고생을 했던 생각을 하니 

이번에는 미리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나에게는 한 줄의 고랑이 남아있다.

마지막 줄에는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뭘 심지??

어허 발이 어디에 올라가 있니!!!

https://youtu.be/tN5iEtuvCJQ?si=qnHTRMtP5Kopu1T4

작가의 이전글 지금, 텃밭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