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부적합 재질

by 강아

팀장이 출장 중이던 날 감사팀에서 날 찾아왔다. 무슨 일이지 하고 보니 감사원에서 내 사업을 물어보러 온단 말이었다. '왜요?'라고 물으니 자기도 알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난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전혀 쫄리지 않았다. '묻는 말에 대답해 주면 되겠지'하고 다음날은 내가 출장이었다.


감사 당일이 되어 팀장한테 보고하니 그걸 왜 지금 말하냐는 것이었다. 전화로 보고한다고 해서 그가 취할 방법이 있었는가? 그저 걱정할 시간만 벌었을 뿐이다. 매사에 불안이 많고 조심스러운 그는 그걸 알자마자 감사팀에 전화를 했다. 내겐 말하지 않던 이유를 감사팀은 팀장한텐 말했다. '보조금 때문에 물어볼 게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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