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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단상 26화

불행 팝니다

by 강아

불행한 사람을 통해 위안받으려는 인간의 저열한 속선은 관계를 피하게 만든다

어차피 인간관계로 행복을 느끼지도 않으니

그냥 사람들이 글을 들어와 읽는 것 보면 내 불행-승진누락-같은 것이니까 그럴 때면 내 불행을 전시해 놓은 것과 다를 바 없어 씁쓸할 뿐이다

그런 불행팔이가 그래서 한국사회에서 잘 팔리는 거 같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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