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봄날 기쁜 일들을 마주하며
“노력“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두 발이 달려있는 것만 같습니다.
끝도 없을 것만 같은 삶의 터널에서, 어떤 나의 노력들이, 무의미한 것처럼 보일 때가 많지만, 돌이켜보면 지난 날의 애씀들이, 보이지 않는 걸음들로, 지금까지 나를 따라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 행복했던, 서울에서의 몇 시간을 보내고,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창원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제 작업의 새 챕터 중 또 하나를, 제 노력으로 열어보고 있는, 오늘을, 10년 후에는,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요?
50살 까지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어쩌면 더 적을 수도 있는, 마흔 두 살의 생일을 목전에 두고, 이런 저런 마음에, 참, 좋네요.
그리고 오늘 실물이 훨씬 낫다는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예!~~) #실물부심 #죄송합니다 #마흔두살의작은기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