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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가면 되

하루를 사는것이 두려운 내 자녀들에게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동행하면 해를

얻느니라 - 잠언 13:20 -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게 두렵니?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두렵니?


많은 일정들을 잘 해내지 못할까봐 불안하구나 ..

완벽히 잘 할수 없을것 같아서 부담스럽구나..


해야만 하는 일들에 앞서 모두에게 실망을 끼칠까봐 두렵구나..


네가 정해 놓은  수준이 있다는걸 내가 안단다..

누군가의 눈에 들기 위해서

너는 부던히도 애쓰며 살아가는구나 ...


행복하니?

너는 지금 그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니?


가끔씩 어디론가 도망가서 쉼을 하고 난 후에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 두렵지..


그래서 영원한 죽음으로 도망가고 

싶은 생각도 들거야.

그곳은 도피처가 아니야.  

영원한 고통이 있는 곳이야.


나에게로 오렴.  다 괜찮단다. 한걸음씩만 가면 되

달려가야 할 때는 내가 너를 안고 달려갈게.


한걸음 한걸음 나와 걸어가는 그 삶이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란다.


정신 없이 온 체력을 다해 살아가는것이

꼭 열심히 사는것은 아니란다.

내가 오늘 너에게 허락한 하루를 나를 생각하며

주어진 시간 하나씩 하나씩 감사함으로

기쁘게 살았다면

너는 참 열심히 산거야.


비록 실수 투성이였어도.

핀잔을 조금 들었더라도.

잘했어. 열심히 살았어.


눈뜨고 나와 대화하고.

일하며 나와 대화하고.

자기전에 나와 나누었지?


오늘 하루종일 나와 밥도먹고 출근도 하고

공부도 했지? 내가 같이 있었어. 괜찮아.

최선을 다했어. 잘자렴.

내일  보자.


나는 네가 자는 시간에도 너만 보고 있을거야.

충성된 나의 딸아.  나의 아들아 .

사랑한다.


#그림작가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다니엘라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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