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동 사람들의 따스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그동안 소식이 뜸했는데 저 나름대로는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무사히 장편영화 촬영을 마치고
이제 연극준비를 하고 있어요!
대학로의 플랫폼 74 선정작인
연극 <하루>는 처음에 연출님께서 쓰신 대본을 받아보고
놀랐던 작품입니다.
첫 번째로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의 무게와 깊이감에 놀랐고
두 번째로는
교통사고로 인해 2년 반 동안 병원에서 겪었던 일을 생생하게 글로 풀어내신
현장성에 놀랐고
세 번째로는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상처와 사연을 가지고 살아 숨 쉬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편집이 가능한 영상 작품과는 다르게
실시간으로 장시간 무대에 서 있어야 하는 연극을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심이 있던 저에게도 어떻게든 해내야겠다는 마음을 들게 한 작품입니다.
연극 <하루>에서는
재활병동이라는 특수환경에서 환자와 간호사라는 저마다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서로를 보듬고 나아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하는데요
병원을 시계로 비유했을 때,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병원 밖 세상과는 다른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연극 <하루>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회복,
그리고 인간관계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물들이 희망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회복력과 연대의 중요성,
그리고 삶이라는 선물을 상기시키고 싶었습니다.
인물들이 곤경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현석 연출 기획의도.
배우분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 중이에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 조용히
보시고 싶은 분들
모두 오세요!!
텀블벅 링크로 얼리버드 티켓과 일반 티켓,
그리고 당선된 대본집이 포함된 티켓을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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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소정의 선물 이벤트도
생각해 볼게요ㅎㅎ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