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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luck May 12. 2023

막막한 지원동기

취준생 일기

취준을 하며 가장 어려운 문항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지원동기라고 말할 수 있다. 


어쩌면 '내가 왜 이 직무를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이유가 있다면 

자소서의 다른 항목도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원동기'를 작성하는 법을 검색해보면 

다들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라고 한다.


질문을 던졌다.

근데 이렇다 할 명확한 이유가 없다.


다양한 경험을 해 왔고, 그 경험 속에서 

가장 가치있는 직무라고 생각했던 것을 선택했다. 


그 속에는 

어렵지만 늘 즐겁다고 말할 수 있었던 내가 있었고, 

더 배우고 싶다고 열의가 불타는 내가 있었다. 


지원동기 ..뭔가 어마무시한걸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막막한걸까 ..


대체 다들 어떻게 자신만의 지원동기를 만드셨나요.

다들 '왜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느끼셨나요. 


그 답을 찾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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