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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luck Jan 31. 2024

[마케팅목격담] 29CM를 통해 바라본 클리어런스

카카오톡 채팅 상단에 뜬 29CM 광고 


2024년 1월 26일 목겸담 


29CM 카카오 광고를 보고 꽂힌 단어 '클리어런스'

개인적으로 '클리어런스'라는 단어는 작년에 화장품 기업 인턴을 하면서 처음 접한 단어라

과연 저 단어가 사람들에게 쉽고, 직관적으로 다가갔는지 궁금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아니 최근에도 가끔 지하철역 주변에 창고형 할인 상품 매장은

'창고 대방출'이란 직관적인 단어를 통해 '대폭 할인'이라는 의미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창고에서 나오는 제품이니 대폭 할인을 한다는 의미이다.


29CM가 클리어런스라는 단어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의미는 무엇일까? 

창고형 할인 상품 매장처럼 '대폭 할인'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런 의미에서 클리어런스는 사람들에게 직관적인 이해가 되었을까?


클리어런스라는 단어가 점점 많은 기업들의 프로모션에서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의문이 들었다. 

1) 과연 사람들은 클리어런스라는 단어를 알까

2) 과연 클리어런스가 어떤 이유를 할인을 한다는 것을 알까


그렇다면 클리어런스를 일상적인 단어로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할인의 목적에 따라 의미를 전달해보자면, 

시즌이 끝나 창고 정리하기 위한 할인 > 시즌 OFF

유통기한 12-13개월 이내의 제품으로 인한 할인 > 유통기한임박


29CM '클리어런스' 광고를 통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쉬운 단어로의 

메시지 전달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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