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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May 12. 2021

기품 있고 명쾌한 여인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1_3장


어제 룻기 말씀에 이어 계속해서 여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늘 등장하는 한나 역시 야무지고 당찬 여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비통한 심경을 쏟아내고 당당하게 서원기도를 올립니다. 그리고 모든 근심과 염려를 내려놓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아들 사무엘을 얻은 그녀는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올립니다. 그녀의 아름다운 기도문은 지금껏 모든 기독교인의 모본이 되고 있습니다.


한나의 기품 있고 명쾌하며 일관성 있는 신앙 태도를 본받고 싶습니다.
세상사 억울한 일로 마음이 무너질 때 하나님께 먼저 아뢰게 하소서!
그리고 응답받기까지 인내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아멘!!


엘리: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한나: “제사장님,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그러고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다.

사무엘상‬ ‭1:17-18‬ ‭(현대인의 성경)


< 한나의 감사기도 >

[사무엘상 2:1-3, 6-8]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율리우스 카롤스펠트 Julius Schnorr von Carolsfeld, 1852-60, 삽화, <기도하는 한나, 그녀를 바라보는 제사장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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