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탓하기 전에
오늘도 아무것도 못 썼다
할 말은 많은데,
막상 쓰려고 하면 멍해진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손이 안 움직인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을 탓하기 너무 쉽다.
"내가 게을러서 그런가"
"의지가 약해서 그래"
"나는 그냥 글 쓰는 사람이 아닌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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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 그럴까?
글쓰기는 감정과 생각, 기억과 상처, 욕망과 소망이 얽힌 아주 개인적이고 깊은 행위다. 그래서 쓰고 싶다는 마음과 실제로 쓰는 행동 사이엔 깊은 간극이 존재한다. 그 간극을 우리는 ‘게으름’이라 부르지만, 사실은 대부분 감정 리듬의 충돌이다.
점성학에서는 감정(달), 사고(수성), 표현욕(금성/화성)처럼 창작에 영향을 주는 여러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이 흐름들이 서로 엇갈릴 때, 우리는 자꾸 멈추게 된다.
예를 들면…
- 감정이 너무 많아서, 글로 꺼내기 전 이미 지친다.
- 한 줄도 안 썼는데 마음은 3천 자를 쓴 것 같다.
- 쓰는 동시에 편집한다.
- 표현보다 맞춤법, 논리, 퀄리티에 더 집중하게 된다.
- 결국, 시작도 못 한다.
-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드러내는 게 무섭다.
- 깊은 이야기는 ‘상처받을까 봐’ 미뤄두게 된다.
- “이 글이 무슨 의미가 있지?”
- 평가와 결과를 먼저 생각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글이 안 써지는 날은, 그저 오늘의 감정이 ‘표현’보다 ‘내면’에 머물러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억지로 끌어내기보다, 그 리듬이 흐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창작의 일부다. 점성학은 그런 흐름을 알려주는 하나의 도구이다.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어요. 안 써지는 시간이에요.” 누군가 그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이 찾아올 수 있다.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다. 감정과 리듬이 흐를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사람. 그러니, 자책은 잠시 내려놔도 괜찮다. 글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당신 안의 말들은 지금도 제자리를 지키며, 다시 꺼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어떤 패턴을 가졌을까?” 궁금하다면, 수성(생각과 말하기), 금성(감정과 표현욕구), 토성(자기 검열과 압박감) 이 세 행성이 어느 별자리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무료 차트 사이트( astroseek 구글검색 )에서 생년월일과 출생시간( 정확하게 )을 입력하면 차트를 뽑을 수 있고, 거기서 ☿ 수성, ♀ 금성, ♄ 토성 기호를 찾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 수성이 처녀자리에 있으면 ‘과하게 분석하며 말하기 전에 검열하는 타입’
- 금성이 전갈자리에 있으면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게 두려운 사람’ - 토성이 1 하우스에 있으면 ‘내 존재 자체를 평가받는 느낌에 위축되기 쉬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창작 리듬을 이해하는 단서를 찾을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차트를 뽑는 법도 모르겠어요."
"수성, 금성이 어디 있는지도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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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제가 함께 도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