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나는 왜 자꾸 시작하지 못할까

- 행동력과 자기 회피의 별자리 패턴

by 스타버스


' 내일은 꼭 해야지 '

' 이번 주는 진짜 시작할 거야 '

.... 그리고 어느새 또 한 달이 지나 있다.




의지는 분명 있는데, 행동이 따라주질 않는다.

마음속에서는 " 그거 해야 되잖아 "라는 알람이 울리는데, 몸은 자꾸 딴짓을 하고 있다.




" 혹시, 당신도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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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아니라, 감정의 패턴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기 모습에 실망합니다.

" 난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

" 다른 사람들은 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

그런데요, 이건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점성학적으로 보면, 사람마다 행동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고유한 패턴이 있습니다. 마치 유전자처럼 타고나는 감정의 리듬이죠.




시작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별자리 패턴 3가지


1. 감정이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

( 게자리, 물고기자리 또는 달이 예민한 차트 )

이들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 혹시 상처받으면 어쩌지? "

" 망하면 어떡하지.." 하고 감정부터 반응합니다. 머리로는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몸은 자꾸 무겁고 피곤하고 하기 싫습니다. 이건 나약함이 아니라, 감정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일 뿐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계획보다 '감정 컨디션 조절'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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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완벽하지 않으면 못하는 사람들

( 처녀자리, 염소자리 또는 토성이 강한 차트 )

이들은 시작도 하기 전에

"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

" 이 정도 퀄리티로 내놓아도 될까? "하고 자신을 너무 심하게 검열합니다. 그래서 자꾸 준비만 하다가, 혼자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돌리다가 지쳐버려요. 완벽한 상태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정작 ' 그때'는 오지 않을 수도 있죠.




3. 감정이 빨리 바뀌는 사람들

( 쌍둥이자리, 사수자리 또는 수성이 바쁜 차트 )

이들은 아이디어도 풍부하고, 처음 시작은 누구보다도 잘해요. 그런데.. 금방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뭔가를 끝까지 해낸 기억보다, 중간에 멈춰버린 경험이 더 많죠. 이런 사람들은 ' 계속해야 한다 '는 부담을 덜고, 작은 프로젝트로 쪼개서 빠르게 완성감을 얻는 방식이 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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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자꾸 안 되는지 '를 알면,

그다음은 달라져요. 어떤 사람은 감정을 먼저 다독여야 하고, 어떤 사람은 기준치를 낮춰야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지루함을 피할 구조를 만들어야 해요. 이건 다 ' 당신이 잘못된 게 아니라, 작동 방식이 다른 것 '일뿐입니다. 점성학은 그 작동 방식을 알려주는 사용설명서 같은 거예요.




당신은 고장 난 게 아니에요

누군가는 빠르고 직선적인 에너지를 타고났고, 누군가는 우회하고 멈춰서 생각하는 기질을 타고났어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세요. 당신에게 맞는 ' 스타트 버튼 '은 따로 있어요. 그걸 알고 나면, 다시 시도할 용기가 조금 생길 거예요.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면, 당신이 게으른 게 아니라 그저 아직 준비되지 않았을 뿐일지도 몰라요. 당신을 이해해 주는 언어가 필요할 때, 별이 그 답을 들려줄지도 몰라요. 그 시작을, 오늘 이 글이 함께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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