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5편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인기는 한국 드라마, 대중음악(K-Pop), 한국어와 음식 분야가 대표적이다. 2002년 말레이시아 TV3에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가 최초 방영된 이래 <가을동화>, <꽃보다 남자>, <대장금>이 잇달아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했다.
K-Pop의 인기 또한 폭발적이나, 드라마에 비해 팬 층이 어린 학생들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2006년 <동방신기>가 한국 가수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공연한 이래, <빅뱅>, <EXO>, <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BTS> 등 다수의 가수들이 단독 콘서트나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K-Pop의 인기는 춤이나 노래를 따라 하는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자발적인 K-Pop 춤 경연 대회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으며 K-Pop 커버 공연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그룹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한국교육원, 아리랑 TV 제공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으로 말레이시아 교육부가 2014년 10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도입한데 이어 2015~16년에 2개, 2017년부터는 10개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 수업이 시작되었다. 대학 내 한국어 전공은 아직 개설되지 않았으나 교양 강좌는 많은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여러 사설 학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운영 중이다.
# 신사동 매력에 푹~ 빠진 말레이시아 얼짱 가수! ‘Andrew Tan'! 행사장에서 만난
현아에게 말 한마디 못 건넨 이유는?
말레이시아 얼짱 가수 Andrew Tan이 SIMPLY K-POP CON-TOUR에 출연했다!
한국을 너무 좋아해 1년에 1-2번은 꼭 방문한다는 그는 한국 최애 음식으로 추어탕과 장어, 육회 등을 꼽았다. 특히 한국의 여러 여행지 중에서도 Andrew Tan이 유독 좋아하는 장소는 바로 ‘신사동’이라고 답했는데.. 창의적인 아이템들과 다양한 브랜드들이 즐비한 신사동이 Andrew Tan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한국문화뿐 아니라 K-POP 가수에게도 관심이 많은 Andrew Tan은 처음에 슈퍼주니어를 보면서 케이팝에 관심이 생겼고, 이후 한국의 재능 있는 가수들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하며. 블랙핑크,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엑소, 에릭남, 박효신, 이하이...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신문기사에서 인터뷰를 하며 한국 가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한국 가수들이 대단한 노력파들'이라고 했는데.. 어떤 가수를 보고 그런 생각을 갖게 됐는지 궁금했다.
그는 예전에 에릭남의 콘서트 가본 적이 있는데, 엄청 노력파고 춤, 노래, 작곡 다 할 줄 아는 가수라는 것을 알았고, 블랙핑크 다큐를 보며 팀의 연습과정을 보며. 매 무대마다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 가수들은 엄청난 훈련의 고통을 이겨낸 대단한 노력파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매번 녹화 때마다 신인 가수들을 보며 느끼는 건 정말 수년간 연습생 시절을 거쳐 음방 무대에 서는 그들의 노력과 땀을 제작진 뿐만 아니라 이젠 전 세계의 뮤지션들과 팬들도 알고 있다는 거다.
케이팝 가수들의 노력들을 알고 있는 그에게 어떤 케이팝 가수를 말레이시아에 초대하고 싶은지 질문을 하자 그는 단번에 현아를 꼽았다. 평소 현아를 좋아해 행사장에서 만났을 때 말을 걸어 보고 싶었지만 알고 있는 한국어라고는 ‘이모 김치 좀 더 주세요’라는 말밖에 몰라 그녀와 말 한마디 나눌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라며, 현아씨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현아 씨한테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리면 좋겠고,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 초대해 주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Andrew Tan 말레이시아 인기 배우이자 가수
-2006년 말레이시아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스트로 탤런트 퀘스트’(Astro Talent Ques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아이돌 스타
-Albums: "Queen" (天后), "Love Again" (再愛一遍), "It Has To Be You" (非你不可)
-Popular Songs: "Must Do" (勢在必行), "It is OK to Pain" (再痛也沒關係), "101 Times Heart Beats" (101 次心動), "Love again" (再愛一遍)
-Awards: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뉴스타 콩쿠르 2위
TVB 중국 신별 노래 경연대회 골든 마이크 상
HITO 팝 뮤직 어워드에서 가장 잠재적인 남성 보컬
-TV Drama: 4 Gifts/The Gifts, What Is Love
# 한국 좋아! 빅뱅 좋아! SIMPLY K-POP CON-TOUR에 출연한
말레이시아의 명품 보이스~ 아이나 압둘(Aina Abdul)!
말레이시아의 명품 보이스 아이나 압둘(Aina Abdul)이 SIMPLY K-POP CON-TOUR에 출연했다!
그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건 국내 기사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형 언론사 Berita Harian, The Star, New Strait Times에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 아이나 압둘 출연 관련 기사들이 실렸다.
Aina muncul dalam Simply K-Pop CON-TOUR
https://www.bharian.com.my/hiburan/selebriti/2021/06/827565/aina-muncul-dalam-simply-k-pop-con-tour
Malaysian singer Aina Abdul to appear on Korean music show today (June 14)
Aina Abdul to appear on S. Korea's Arirang TV today
심플리 케이팝 팀에서 섭외 전화 왔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신나고 설레었다는 그녀는 심플리 케이팝을 평소에 종종 봤던 프로그램인데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전했다.
평소 즐겨 듣는 음악 플레이스트에 항상 k-pop이 한 곡 이상은 들어 있을 정도로 k-pop을 너무 좋아한다는 아이나 압둘은! 요즘 가장 즐겨 듣고 있는 곡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명품 보이스로 들려주는가 하면, 자신의 인기곡 ‘Sepi'도 짧게 선보였다.
또한 빅뱅의 노래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며 빅뱅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는데...
k-pop만큼 한국도 사랑한다는 Aina Abdul!
한국을 너무 좋아해 무려 3번이나 여행을 다녀갔다는 그녀는 누가 봐도 한국의 진정한 팬이었다. 한국 여행을 너무 사랑하는 이유는 한국 문화와 쇼핑 문화인데! 한국에서 사 온 물건들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고..
코로나19가 끝나면 다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그녀는 한국에 오면 꼭 자신의 노래 ‘Sepi’를 커버했던 가수 이승훈과 두진수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코로나19가 끝나면 이 두 가수와 꼭 한 무대에 서보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Berita Harian 말레이시아 언론사 신문기사 출처,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자료제공>
*아이나 압둘
-2010 Irama Finalist 1 Malaysia RTM 결승 진출
-2011 Place Idol Berita Harian 2위
-2021 MBPJ 챔피언 골든 보이스
-2014 말레이시아 리얼리티 노래 공연 프로그램 Runner-Up Mentor Legend 준우승
-2014 세계 공연예술 선수권 대회 시니어 그랜드 보컬리스트 우승
The Senior Grand Vocalist Champion’s title in the World Championships
of Performing Arts (WCOPA) held in Hollywood, Los Angeles.
# 말레이시아의 케이팝 전도사가 있다!! ~~~ 가수 디오 (Dior)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말레이시아 편 생방송에 등장하자마가 한국어로 인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가수 Dior! 한인 커뮤니티 앞에서 처음으로 한국음악으로 무대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케이팝 노래를 시작했다는 그는 전국에 무대 하러 다닐 때 꼭 케이팝을 불러서 케이팝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 노래 중에 트롯의 매력에 빠져있다는 그에게 k-트롯의 매력에 대해 묻자 멜로디와 후렴이 너무 중독성이 강하고 말레이시아 포크 음악이랑 비슷한 점들이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래서 트롯 음악을 더 잘 부를 수 있게 연습하고 공부도 해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자신의 공연에서 가장 많이 불렀다는 k-pop은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강남스타일’ 노래를 즉석에서 들려준 그는 눈을 감고 들으면 한국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또렷한 발음으로 MC는 물론 가수 우진영까지도 놀라게 했는데...
우진영에게 평소 궁금한 게 많았던 Dior는 우진영의 신규 앨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솔로 아티스트가 된 소감과 앨범에 담긴 뜻을 묻기도 했다. 직접 자신의 곡을 작사, 작곡하는 우진영 또한 디오에게 곡을 쓸 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지 물으며 서로 음악으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Elizabeth Tan Instagram 위아이 & Elizabeth Tan 우진영 & Dior 아리랑 TV
# 한국 배우 박서준이 자기 인생의 사랑이라고 말한 말레이시아 미녀 가수는?
SIMPLY K-POP CON-TOUR 말레이시아 편에는 인기 가수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Elizabeth Tan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Elizabeth Tan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푸른 바다의 전설”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한국의 많은 배우들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배우로 ‘박서준’을 꼽으며 자신의 ‘사랑’이라고까지 표현했는데...
또한 평소 블랙핑크를 좋아하며 k-pop에도 관심이 많다는 그녀는 제일 좋아하는 케이팝 곡은 레드벨벳의 “Bad Boy”이고, 이날 가수 위아이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아이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위아이는 “경쟁을 떠나 좋은 선후배들과 K-POP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싶고, 무대 위에서 우리의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본인들의 완벽한 호흡을 어필하는 동시에 열정적인 포부를 드러냈다.
말레이시아 배우와 가수, 팬들이 함께 만든 비대면 콘서트~ 팬들이 제작진에게 보내온 1000통이 넘는 메시지 중에 기억나는 메시지가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보내온 Sarah씨의 메시지~
「This kind of online interaction worldwide is rare,
but i'm very happy to be part of this opportunity!
Thank you to everyone involved here.
I gained a very beautiful experience as a K-Pop fan! .」
코로나19로 만날 수는 없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 그리고 아름다운 경험을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까지... 이런 팬들의 작은 메시지 하나하나가 감동으로 밀려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