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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산책 Dec 18. 2022

Paper Garden WEEK 50

20221218


눈이 내린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춤추며 내리는 눈송이에

서투른 창이라도 겨눌 것인가

아니면 어린 나무를 감싸 안고

내가 눈을 맞을 것인가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 울라브 하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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