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1217
오늘 달이 두 편 보였다
새로 온 달과 사라진 달
나는 새 달의 존재를 많이 믿지만
새 달은 사라진 달일 것이다.
<오늘 내게 보였다 / 울라브 하우게>
1928년 하우게는 원예학교에 입학한다.
이후 평생 정원사로 일한다. 매일 노동했으며
가장 좋은 시는 숲에서 쓰였다. 그는 북구의 차가운
조용함 속에서 한 손에 도끼를 든 채 시를 썼다.
그렇게 꿈꾸고 그렇게 존재를 열면서
당시 시의 코드에서 자유롭게 벗어났다.
사적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