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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 툭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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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점순 Dec 11. 2022

별과 돌

별을 따러 올라가려는 자에겐
별은 반짝여 눈이 부셨고,
별이 내려와 준 자들은
별의 반짝임을 가벼이 여기고 말았다.

지상으로 내려온 별인가,
그저 큰 돌덩이인가.

몇억 광년이 걸리는 험난한 길을 아는 자는
몇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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