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My little poem
봄,
산에 가면
눈은 자꾸만 땅을 향해 두리번두리번
찬기운을 떨치고 나온 봄나물을 수색한다.
욕심 가득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해준 게 뭐 있다고 이리 뜯어갈 생각만 하나 싶어
문득
염치가 없어진다.
자발적 백수. 하고 싶은 건 그냥 하자. 잘 못해도, 하다 망해도 괜찮다. 그냥 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