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무네

by 힐러베어

어제 인천 외근을 다녀와 오늘 다시 사무실로 출근을 했습니다.

진급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팀장님께 제출하고, 팀장님의 피드백을 기다렸습니다.

올해 사업계획은 대표님 결재까지 났고, 내일 사업계획 관련 설명회를 하면 무사히 끝나게 됩니다.

퇴근을 하고는 팀 회식 자리가 있었습니다.

내년 사업계획으로 올릴 아이템이 마땅하지 않아서, 챗 GPT로 제출했던 자료가 팀장님을 불편하게 했었다는 이야기를 오늘에야 듣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할 게 없다고 이야기 하는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팀장님의 뜻을 한해 간 잘 따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했지만, 수고했다는 말씀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회사를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터라 차라리 솔직하게 오갔던 대화들이 마음을 풀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진급을 하지 못하더라도, 내년이 있으니 다행한 일입니다.

한 해를 겨우 버티며 힘겹게 보냈으니, 내년엔 좀 더 편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하루하루 이렇게 살아가다 보면 저의 위치에 걸맞는 업무 능력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keyword
수, 토 연재
이전 15화무급 토요일 출근을 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