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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니?> 울고 싶을 때

<왜 우니?> 소복이 / 사계절

<왜 우니?> 소복이 글.그림 / 사계절 / 20219월 출판


작년에 내가 만든 모임 “그림책, 내게로 오다”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늦은 저녁이면

온라인 Zoom으로 그림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이다.


이번 주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 그림책<왜 우니?> 소복이 글.그림/ 사계절 출판.

작가님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나간 것처럼 그림책 속 인물들이 우는 이유가 공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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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림과 문장에 내 마음이 머물렀는지.

우린 언제 왜 우는지.

눈물이 얼마나 정신 건강에 좋은지.

치유적 능력이 있는 눈물.

감정을 숨기지 말자.

울고 싶을 때 울자.

그림책 하나로 공감하며 나눈 이야기가 서너 보따리는 됐다.

슬퍼서, 아파서, 속상해서,

행복해서, 감사해서,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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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쌀쌀한 날씨가 꾸물꾸물 흐리기까지 했다.

따뜻한 뭔가가 먹고 싶었다.

팥칼국수!

팥칼국수를 놓고 숟가락을 들었다.

울컥!


“왜 우니?”

“엄마가 보고 싶어.”

“갑자기?”

   “몰라, 그리움을 먹는 거 같아.”  



 여러분은 어떨 때 우는 가요?

 왜 우나요?     





마지막 장면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위로하듯

눈물을 닦아주거나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소복이 작가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했다.^__^

작가의 만화책도 대출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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