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노랑나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그리는맘 Jan 23. 2022

노랑나비#3

노랑나비가

우리 주변을 훨훨 날아요

노랑나비는 늘 내 곁에

그리고

나의 딸 서현이 곁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어요

영원한 이별이 아닌

잠시 떨어져 있을 뿐

우리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 거라 믿어요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는 건

큰 상실감입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상실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드리면서…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

아빠가 더 좋은 곳에서

나와 우리 가족을 지켜주시고

다시 함께 만날 것을 믿으니까요!!!!

아빠와의 이별을 통해

죽음은 영원한 이별이 아닌

또 다른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