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채로um Sep 07. 2023

지독했던 여름이 지나고

정비의 시간

나에게 이번 여름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지나갔다.

저녁에 집에 오면 쓰러져 잠만 자기 바빴다.

너무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뭘 그려야 할지 방향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다 결심했다.

밖이라도 나가서 뭐라도 그리자!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그림이 그려졌다.

이제 앞으로 색연필 필통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려보려 한다.


오늘의 나의 그림

내 그림을 보더니 아이가 친구한테 따뜻한 꽃을 나누어 주어서 따뜻해진다고 말해주었다.


오늘 하루 고생한 모든 이들에게 아이의 말처럼 따뜻한 마음이 퍼지길 바라본다.

작가의 이전글 잊고 있었던 안 좋았던 기억들에 대하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