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주차 마케터의 스크랩
1. 문제해결사에게 필요한 실행력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실행력이라고 하면 '더 많이 더 빨리'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2. 하지만 문제해결사에게 필요한 실행력은 대부분 '더 많이 더 빨리'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그들이 풀고자 하는 문제는 대부분 크고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런 문제들은 손이 느려 시간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풀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4.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방법이 막막하고, 방법을 알더라도 실행하기가 너무 어려워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5. 그래서 문제해결사에게는 '답안지'가 필요해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원리와 공식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활용해야 그 문제를 풀 수 있을지 나만의 답안지를 먼저 만들어 보는 것이죠.
6.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답안지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역공학) 입니다. 완성된 장치나 시스템의 구조를 역순으로 분해하여 이것의 창작원리를 추론해 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7. 문제 해결사가 분해와 재설계를 통해 실행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미 그 문제를 푼 사람의 방법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 원문 링크: https://brunch.co.kr/@zseo/103
✔️ 한줄 생각
- 브런치에 업무를 기록해보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주제는 '레퍼런스' 분석이었다. 주변 동료들에게 레퍼런스를 잘 찾는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 레펀런스를 찾을 때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인데, 그 내용들이 휘발되는게 아까워서 기록을 남겨보고자 했었다. 하지만 막상 남기자니 이게 특별한 건가?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건가? 라는 의문들이 많이 생겼는데, 서현직님의 글에서 "나만의 답안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보고, 왜 평소에 레퍼런스를 잘 봐두고, 분석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필요한지 단번에 이해가 갔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나만의 답안지를 만들어가자!
1. 5년전 책에서 마케팅을 잘하려면 일을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그 생각이 달라지셨나요?
2.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여기서 말하는 '일'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해요.
3. 다양한 분석기술, 커뮤니케이션 능력, 보고서를 잘 쓰고 pt를 잘하는 능력까지 이런 기술이 마케터의 표본이었어요.
4. 이제는 그 기술을 어디에 써야하는지까지 고민하는 마케터가 되어야 해요. 즉 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거죠. 우리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관점에서 마케팅을 진행해야 해요.
5. 심금을 울리는 카피를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심금을 울려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없어요. 그저 망치질만 하는 사람과 왜 망치질이 필요한 지부터 고민하는 사람의 성장 속도와 일의 결과는 분명히 다를 거예요.
✔️ 원문 링크: https://www.wanted.co.kr/events/article_23_12_05
✔️ 한줄 생각
- 홍보, 광고, 마케팅 일을 선택한 것은 내가 가진 재능, 장점을 살려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언제나 나는 문제해결사라는 관점으로 일을 진행해왔는데, 언젠가부터 문제를 얘기하면, 피곤해하고 본질을 피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다보니 나 조차도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을 덜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잊지 말자! 이 시대의 마케터는 카피를 쓰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고, 심금을 울리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1. 우리는 흔히 '도파민 중독'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도파민은 중독되는 것이 아닙니다.
2. 도파민 중독은 우리사회가 지나칠 정도로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에 대한 경고의 의미입니다.
3. 우리사회가 100년 동안 받은 자극을 이제는 1년만에 다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점점 자극적인 일에만 몰두하게 되고, 그러면 도파민이 균형을 잃어 결국에는 알코올, 도박 등 중독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4. 그렇다면 중독 사회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5. 인간은 대게 즉각적인 보상만을 바랍니다. 즉각적인 보상, 즉 자극을 지나치게 추구하는 것이 중독이고요. 이 중독과 반대되는 태도로는 성숙함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그럼 성숙하다는 것이 무엇이냐. 성숙다하는 것은 지연 보상을 아는 것입니다.
7. 나중에 보상이 오는 것을 견딜 수 있는 능력.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8. 내가 힘들어도 나를 조절하면서 조금 기다렸다가, 나중에 보상을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성숙함입니다.
✔️ 원문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59_3W6lUpiU
✔️ 한줄 생각
세월이 지나고, 수많은 것이 변해도 성공의 비법으로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이 바로 '성실함, 꾸준함'이다. 너무 오랫동안 원칙처럼 들어온 비법이여서 대수롭지 않다고 여겨 왔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록 성실함과 꾸준함을 실천하는 사람은 나 포함 하늘에 별따기다. 특히나, 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엄청난 한 방, 운을 기다리기 보다는 힘듦을 견디면 보상이 따라온다는 지연보상을 견딜 수 있는 성숙함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