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세까지의 기록
이제 막 갓태어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고 추억이었다.
그리고 아이를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했고 아이가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기 시작할 때부터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게 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경험이 인생의 근간이 된다고 믿었다.
아이가 좋아하면 좋아하는 대로 또 싫어하면 싫어하는 대로 아이가 체험하는 것을 지켜보며 나 또한 우리 아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 아이 첫체험은 '수영'이었다.
0개월부터 체험이 가능하다는 베*비엔*스에 갔었다.
그런데 이때만 해도 뭘 몰랐던 엄마가 아이들은 원래 뱃속에서 수영하다 태어났다는 말만 믿고 다짜고짜 물에 넣었다.
그랬더니 애가 울기 시작.......
다시 꺼내서 달래주고 물에 몸이 다 들어갈 때까지 천천히 넣어주니 괜찮았다.
이 때 깨달았던 것!
1. 아이가 수영능력을 타고 태었났다는 건 '뻥'이다.
2. 아이는 섬세하게 다루어야 한다.
그래도 비교적 잘 다닌 편이라 돌까지 15회를 다녔다.
이때만 해도 뭔가를 하면 효과가 있으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빨리 걷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14개월에 걸었음. ㅎㅎㅎㅎ
이건 7개월 때 오키나와 클럽메드
확실히 물속에서 노는 게 안정적이 되었다.
이 때 아이는 바다를 처음 보았다.
여기는 일본 짐보리
짐보리를 다니면 연2회 해외에서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찾아간 일본 짐보리
이때가 11개월
20개월 대망의 발레 시작
이때만 해도 소신있게 온통 영어발레 뿐인 수업 중에 한국어 놀이 발레를 찾아서 6개월 가량 들었다.
22개월 우연히 발견한 융건릉에서 엄마표 숲체험
집에서 만들기도 시작함
이때 이 물품들을 제공해준 곳은 '퍼니스쿨' 개미지옥처럼 잔뜩 사게 된다.
23개월 집에서 모래놀이 시작
아직도 집 한구석엔 전용 모래 놀이터가 있다.
24개월 에버랜드에서 낙타를 타봤다.
25개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만들기를 했다.
26개월엔 발굴체험을 했고
클럽메드 푸켓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섰었다.
28개월엔 기린나라에서 난타체험을 했다.
과학관에서 우주선도 조정하고
31개월엔 레고를 집으로 들였고
32개월엔 호빵맨 박물관에서 가면을 만들었고
도자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도자기에 그림 그리고 색칠을 했는데
택배 보내준다고 문자가 왔는데 엄마가 깜박잊고 안보내서 못받았다.
(미안해. 너의 첫작품을 ㅠㅠ)
34개월엔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었다.
아쿠아비즈도 했고
35개월엔 인천 어린이 과학관에서
나이가 안맞는다는데 취소가 안되서 그냥 들어간 비누만들기
이 때 처음으로 혼자서 수업을 들어갔다.
기특하게도 다 만들고 나왔다.
사이판 여행에서 기저귀를 뗐고
보령 머드 축제에서 이 진흙물을 엄청 좋아했고
고구마도 이렇게 깍을 줄도 알게 되었다.
37개월엔 처음으로 기차 패키지 여행을 떠나 서천 국립생태원을 다녀왔다.
남들과 다니는 패키지라 아이가 다 못본 게 많아 나중에 따로 몇 번 더 다녀왔다.
38개월에 떠났던 비에이 한달 살이
지독하게도 둘이 붙어다니고 하루에도 열두번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했고 또 행복하기도 했고 깨달음도 많았던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
39개월엔 색모래 그림 그리기, 달고나를 만들어봤다.
브레이크 밟고 엑셀밟으며 운전하는 전기자동차도 제법 잘 운전하고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자동차 만들어 동영상도 만들어봤다.
이때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너무 아이를 잘 가르쳐줘서 감동 받았다.
다음에 꼭 가야지 하고 아직도 못갔다.
40개월엔 웃다리 문화촌에서 쿠키만들고 엄마 커피도 갈아줬다.
41개월엔 오사카 키즈 플라자에서 저걸 다 손으로 칭칭감았는데
거기 선생님들이 손힘이 좋다고 칭찬했다.
42개월엔 피겨 스케이트를 타러 갔고
결국 태권도 시작~ 6개월을 다녔다.
허브랜드 가서 비누와 목걸이를 만들었고
광주 아시아 문화전당에선 혼자 들어가 복주머니를 만들었다.
대망의 첫 띠갈이를 했고
스노우볼을 처음 만들어봤고
눈썰매도 처음 타보고
금붕어 먹이주는 것도 처음 해봤다.
43개월 스팸 초밥도 만들어 보고
토마무에서 스노우보트를 처음 타보고
아이스크림도 처음 만들어 보고
김도 재보고
5살 3월 스파게티도 만들고
탈도 만들어 보고
화성행궁에서 전통 문양도 채색하고
예술의 전당 미술 아카데미도 시작 1년을 다녔다.
5살 4월 휴양림에서 베트남 장난감을 만들었다
5살 5월엔 보령 석탁박물관에서 연탄을 만들었다.
이번엔 상상캠퍼스에서 도자기를 만들었고
샘표 아이장 학교에서 콩도 심었고
휴양림에서 사포에 갈아가면서 목걸이를 만들었고
6월엔 샘표 아이장 학교에서 허수아비도 만들었다.
광교 박물관에서 발굴체험을 해보고
롯데스윗팩토리에선 각종 제조과정 견학을 했다.
이렇게 5세 중반까지 보내고 더우기 체험을 많이 하게 되는 5세 하반기는 다음 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