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온' 도서관의 시대 2부 '그들은 왜 도서관으로 갔을까?'
도서관 사서이기에 본능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도서관 관련 책이나 미디어, 유튜브, 잡지는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직업병이다.
'다큐 온' 도서관의 시대 2부 '그들은 왜 도서관으로 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권력에서 시민의 품으로 오기까지 도서관은 어떻게 성장하고 품었는지 역사와 그 가치를 보여 주었다.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슬에 묶인 책이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 네덜란드 리 브리에 도서관, 그곳의 책들은 죄를 뉘우치고 진실한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로 받아 들렸다. 선택된 60명에게만 허락됐던 도서관의 열쇠는 지식인과 정부의 최고위층만 볼 수 있었다. 도서관 이름도 위층 도서관, 오래된 도서관이라 불렀다.
덴마크 하면 철학자 키르케고르와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코펜하겐의 왕립도서관에는 여왕의 의자, 문예비평가 게오르그 브라네스의 방이 있었고 17c 영국 런던의 대형 지도를 보관하고 수집했을까? 그 당시 지도는 권력자의 권력의 상징적인 성격뿐만 아니라 전쟁을 이기기 위해 쟁취해야 할 중요한 보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작가와 작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보관하고 있다. 1793년에 개방하면서 진화되어 현대적인 공간으로 꾸몄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정보서비스가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었다.
다음은 중국으로 넘어갔다. 베이징대학도서관, 마오쩌둥이 사서보조로 일한 곳이다. 그는 리다자오 관장을 만나 마르크스주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에 오면서 도서관은 피부에 와 닿는 이용자의 삶과 연결되었다.
2년간의 설문조사 끝에 만들어진 영국의 도서관, 아이디어 스토어. 에라스무스 AI를 만들어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도서관은 책에만 접근했던 과거에서 경쟁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덴마크 오르후스 시의 DOKK1 도서관은 낙후된 도시가 활기를 찾게 하였고 책이 아닌 사람을 만나게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시설이면서 환상적인 장소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체스를 즐기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생일파티에 초대하여 케이크, 핫초코를 준비하고 파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책을 들여다보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DOKK1 도서관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공간에서 대화, 경험, 게임, 놀이, 파티하는 일상적인 장면은 자연스러움이다.
변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보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창작자이자 새로운 주체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는 세계의 도서관은 계속 진화 중에 있다. 우리나라 도서관도 지속가능성이 향상 열려 있어 고무적이다.
사서는 이용자와 함께 좋은 방법들을 찾아 공유하고 지식, 정보의 조각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시대가 도서관의 시대다.
도서관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사람들은 늘 서성이며 설레는 마음으로 환상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고 이끌어 줄 것이다. 그 속에 문화가 흐르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