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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VAN The Fisher Dec 04. 2021

오늘의 위로

홀로 서기


홀로 서기.’     


이런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외로운 사람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홀로설 수 없어서 외로운 것이라고 해요.  

   

홀로설 수 없으면,

나만 바라보지만     


홀로설 수 있으면,

다른 누군가를 볼 수 있어요,  

  

누군가를 볼 수 있으면

더불어를 할 수 있죠.     


‘더불어’를 못하는 건,

모가 나고 까칠까칠해서가 아니라

홀로서지 못해서입니다.     


우리 오늘,

두 다리에 힘을 꽉 주고,

홀로 서보는 연습을 해봐요.     


홀로 섰을 때,

저절로 더불어가 되는,

값진 경험을 해봐요.     


아...

홀로 독야청청 하는 건 취사선택입니다.  

   

저는 그다지입니다...          



-오늘의 위로. Copyright ⓒ 작가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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