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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보리 Jan 13. 2022

우울한 날3

비관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파도처럼 밀려온다.

파도는 버티기가 힘들다.

생의 끝을 생각하고 내일이 오지 않기만을 바란다.

이것들을 한방에 끝내는 방법을 너무 잘 안다.

무섭지만 쉽고 간단하다.

마음을 단단하게 먹을수록 더 강해진다.

긍정마인드가 다 뭘까.

마음 속이 이렇게 지옥불인데 그 불은 꺼질수가 있는건가.

꺼졌나 싶다가도 이렇게 불쑥 타오르는데.

니가 예민해서 그런 거다.

다들 그러고 산다.

유난떤다.

대책없다.

철없다.


나도 안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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