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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AI] 나노바나나 프로 출시, MS+앤트로픽

by 이임복

1.구글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 프로 출시. 디자이너의 종말?


구글이 연말까지 미친듯이 격차를 벌려갈 생각인가봅니다. 추석전에 ‘나노 바나나’가 나왔을때만해도 미쳤다 이거 어떻게 하냐. 그래도 다행이다. 아직까지 한계가 있다. 이랬었는데요. 이제는 끝났네요. 지난 주 나노 바나나 ‘프로’ 모델이 공개되었고 관련 소개 영상은 따로 올렸었는데요. 우선 가장 큰 장점은

‘한글’ 최적화 입니다. – 제가 여러번 한글은 아직 그림 문자로 인식해서 정확하지 않다. 좀기다려보자. 라고 했었는데 그 좀이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고 했었죠. 빨라도 너무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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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나옵니다. 이걸로 끝이냐. 아니요…. 왠만한 인포그래픽도 뚝딱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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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출시되었다보니. 거의 매일같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용법을 찾아서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건 역시 일하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는 점이죠. 가장 두려운건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던 스타트업들은 이제 끝났다가 되겠습니다.


2.퍼플렉시티 : 코멧 –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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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의 승부수는 ‘에이전트’였죠. 코멧으로 인간을 대신해서 일하는 AI의 모습을 보여준 퍼플렉시티가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폰은 아직 다운 안되고 갤럭시만 됩니다. 다운을 받아 실행하시면 웹에서 썼던 것과 동일하게 다양한 작업을 맡겨놓을 수 있습니다.

올해 초 MWC 2025에서 도이체 텔레콤은 앱리스 폰을 선언을 하며 퍼플렉시티를 메인으로 보여줬었죠. 다시 한번 이야기드리지만 내년은 무조건 ‘웹 서칭’ AI’ 전쟁의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3. MS 코파일럿 – 앤트로픽에 50억 달러 투자

MS는 점점 GPT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하고 있죠. 이번에는 클로드로 유명한 앤트로픽에 50억 달러 투자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개인용은 아니고 우선은 ‘기업용’입니다. MS 365 코파일럿 기업용 버전에서는 이제 GPT와 퍼플렉시티 두 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미심장한 말도 했었죠. ‘우리는 점차 서로의 고객이 될것’ 맞는 말입니다. 투자를 하지만 앤트로픽은 그 돈으로 MS 애저 플랫폼 사용료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금액은 점점 늘어나서 300억 달러 가까이 될 예정입니다.

AI 데이터 센터를 가진 곳들은 AI 회사들에게 투자하고 그 회사들은 다시 데이터 센터에 투자합니다. 뭔가 이상해보이는 구조인데요. 어쨌든 MS의 선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https://youtu.be/y6J236uS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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