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눈치 보지 말고

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

by 새나

남의 표정에 신경 쓰고, 남의 감정에 휘둘리고 후회하고, 정작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체 남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 책 제목이 타인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나에게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어라고 말을 건네는 것 같아 선택한 책이다. 나는 유독 타인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했다. 아이들의 육아 문제에서도,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나의 마음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더 신경을 쓰고 눈치를 보면서 살아왔다. 남의 시선에 맞추어 살아가는 일은 많은 감정소비와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딱히 방법을 몰라 잘못된 행동인 줄 알면서도 남의 눈치를 보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살아왔다.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말에 나의 하루가 모두 반납되는 경험을 해보기도 하고, 아무 문제없이 지내 왔던 남편과의 사이도 주변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남들이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남의 말에 나의 시간을 허비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는 것을 [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 책을 읽고 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남 눈치 보다가 이도 저도 못하고 시간 낭비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의 필요성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월의 착각은 이처럼 자신은 높게 평가하고 다른 사람은 깎아내리는 식의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 쉽다.


저자는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이 나의 뇌로 전달되어 나 역시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든다고 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나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반대로 불평불만만 말하는 부정적인 사람들과 있을 때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우울해지고 나의 감정 역시 부정적인 감정으로 변해버린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나보다 우월하지 못한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내고 칭찬을 받을 때면 그 사람에 대한 부러움보다는 질투심이 앞서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애썼던 과정들은 무시해 버리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그 사람을 깎아내리고 있다. 이런 부정적인 행동은 나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라는 말이 있듯이 질투보다는 그 사람이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보고 인정하고 배워야 나 역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면 독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생각의 달라 언성이 조금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분명 내 얘기가 맞는데 계속 아니라고 핏대를 높여가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결론은 나의 얘기가 맞았지만 나 역시 그때는 아닐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집에 돌아오면서 알게 되었다. 내가 믿는 것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면 그렇게 언성이 높은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며 미움받지 않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그녀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고 심신을 피로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느냐 정작 내 마음이 어떤지는 모르고 지나친 경우가 많다. 책의 제목처럼 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인데 말이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행복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데 내 마음이 불안하고 화가 나있으면 그 마음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되면서 가족의 행복에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남을 배려하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그 배려도 나의 마음이 먼저 편안해야 진정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배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눈치 보는 배려, 신경 쓰는 배려는 서로에게 불편한 감정만을 안겨줄 뿐이다.


남보다 내 마음이 우선입니다 책 제목처럼 내 마음부터 신경 쓰면서 남 눈치 보지 말고 애태우지 않고 당당하게 내 인생을 살아가기 원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이다.

눈치 살피며 애태우지 않고 당당하게 내 인생 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