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 [Australian Silky Terrier]
크기 22-25cm, 무게 3-5kg, 소형견, 털 종류 : 장모
◎ 역사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견종이에요.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와 요크셔 테리어가 주된 원형으로 삼아 만들어진 견종이죠.
1820-1830년경, 윤기나는 청색의 뻣뻣한 털을 가진 테리어 암컷이 호주 태즈매니아에서 길러지다가 잉글랜드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댄디 딘먼트 테리어 종과의 교배가 이루어졌어요.
당시 런던에 살던 맥아더 리틀이 이 두 마리에서 태어난 새끼를 구입하여, 털이 얇고 부드러운 견종을 만들기 위한 실험을 시작했죠.
이후 리틀은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와서도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와 요크셔 테리어를 이용하여 그 실험을 이어갔어요.
그렇게 태어난 개들이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호주 대륙 전역에 퍼져나가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라는 견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죠.
1900년대 초반에 실키 테리어의 표준이 처음 마련되었어요.
이후 1955년 아메리칸 컨넬클럽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후, 충성심 깊은 반려동물로서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죠.
◎ 성격
실키 테리어는 늘 도전과 모험을 시도하는 거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의 덩치는 작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기회만 주어진다면 야생 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죠.
하지만 다행인? 점은 실키 테리어는 집 주변, 마당 등에서 게임을 하거나 장난감을 사냥하면서 그 사냥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어요.
실키 테리어는 어느 정도 사회성도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낯선 사람들에게도 꽤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죠.
하지만 다른 강아지들이나 반려동물들에게는 다소 공격적일 수도 있어요.
때문에 유년기 시절 사회화 훈련을 진행해 주는 것이 좋죠.
◎ 외형적 특징
실키 테리어는 키보다 몸통이 길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요.
귀는 작고 위로 뾰족하게 서 있으며 눈은 작고 아몬드 모양이죠.
실키 테리어의 가장 큰 특징은 털인데, 실키 테리어의 털은 직모이고 비단 같으며 빛이 나는 것이 매우 큰 특징이에요.
◎ 관리 및 건강
실키 테리어는 집 앞에서 가벼운 산책과 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안성맞춤인 견종이에요.
실키 테리어는 매우 활동적이지만, 작은 몸집 덕분에 좁은 장소에서도 요구되는 운동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죠.
하지만 실키 테리어의 마음만큼은 사냥견이기 때문에,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또한 실키 테리어는 악동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실키 테리어가 저지르는 사건 사고들에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하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매우 많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실키 테리어는 털이 매우 잘 빠지고 그만큼 매우 많은 그루밍이 필요해요.
거의 매일 빗질을 해 주어야 하죠.
또한 정기적으로 털을 씻겨 주어야 털에 먼지가 붙어나 엉키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실키 테리어는 매우 건강한 편이에요.
실키 테리어는 작지만 강인한 견종으로 이렇다 할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는 견종이에요.
하지만
충치
가 매우 잘 발생하므로 미용실을 가게 되면 거기서 이빨 관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실키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실키 테리어는 1907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리고 1930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으며 1955년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어요.
1958년에는 호주 컨넬 클럽에, 1959년에는 미국 컨넬 클럽에 등록이 되었죠.
미국 컨넬 클럽에서는 실키 테리어로 공인되었으나 호주에서는 여전히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라고 불리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실키 토이 테리어라고 불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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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