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마음의 속도
회의를 하면 가끔 참 회의적이된다.
상대의 사고 속도가 느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지
내가 대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가 대장이 되면 달라질까?
그럼 또 남들이 느려서 잘 안된다 그러겠지?
어떻게 하면
하던대로 적당히 대충 하고 말지를
있는 힘을 다해 고민들 하는 것 같다.
뭐가 더 부가가치가 있는 것일지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하다 느낀다.
속에서 부글부글, 천불이 나고
막 끓어오른다, 부정적인 말들이.
하지만
찬찬히 따져보면
참으로 똑똑한 사람들이다.
전문가에게, 고학력자에게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타인은 물론이고, 스스로에게도.
차라리 베끼고 말지.
최소한 그럴듯해 보이잖는가.
왜 나는
실패 하더라도
차근차근 제대로 하자
늘 실패하는
주장을 되풀이하는가?
다행이도 오늘은 잘 참았다.
언제쯤이면 참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의 지식과 이해, 판단들을
편안히 조율해 나갈 수 있을까?
나이 들어감이 좋은 것도 있다.
주장할 기회,
싸울 힘이 줄어들고 있다.
생각과 마음의 다름을 이해하고,
편안하게 2인3각을 해야겠다 오늘 아침
다짐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