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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시 Jun 07. 2022

다독임

그 끝엔 나를 향한 위로  

저녁이 길었던 어제는, 

바다의 귀퉁이를 접었고 아름다운 소설을 찾아다녔다.

늙어가는 나를 그대로 두었고 우울한 얼굴을 한 친구를 안아주었다. 

누군가가 따뜻해지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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