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폴리페놀, 이쯤되면 만병통치약이다.
요즘 천연 항산화물질로 티 폴리페놀이 자주 등장한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시끄럽다보니,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현 시점에 본인의 면역력을 높이는것이 제일 효율적인 방법이기에 그럴것이다.
티 폴리페놀이란 茶에 함유되어있는 폴리페놀을 뜻하는 것인데, 이는 차만 마셔도 우리몸의 항산화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차의 항상화력은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말은 아닌가보다. 차를 먹어 육질이 좋아졌다는 돼지에 대한 연구가 있어서 재밌게 읽어보았다.
돼지사육과 티폴리페놀
1. 돼지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육질이 좋아진다.
티 폴리페놀을 돼지의 사료에 섞어 3개월을 먹여 관찰을 해본 결과, 0.1%의 티폴리페놀을 사료와 섞어 먹인 그룹에서는 돼지의 일일 체중이 증가했고, 돈육의 pH도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0.3%의 티폴리페놀을 사료와 섞어 먹인 그룹은 체중, 돈육의 pH가 더욱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티폴리페놀의 농도가 더 높은 그룹은 0.3%의 그룹과 그 결과가 별다른 차이가 없기에 0.3%의 농도를 표준으로 참고하는게 옳을것 같다.)
2. 돼지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돼지의 설사가 줄었으며, 산화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새끼돼지의 성장성을 높였다.
3. 축사의 환경이 개선된다
돼지 분변에 함유된 세균이 줄어들어 악취가 줄어들었다.
발췌원문
【茶多酚的组成、性质及其在猪生产中的应用_王红利等】
차를 마시면 사람뿐만 아니라 돼지에게도 좋다니 참 재밌는 실험이다.
이쯤되면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茶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말은 아니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