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발달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놀면서 배우는 유아기, 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유아기 뇌 발달의 중요성

수많은 뇌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뇌 발달에 대한 다양한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출생 직후 3세까지의 뇌 발달이 성인의 뇌 발달에 80%까지 진행되므로, 유아기 뇌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뇌의 크기와 세포 수는 유전적으로 결정되지만, 신경 회로의 구성과 모양은 유아가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만 3세까지는 세포를 연결하는 신경회로인 시냅스가 촘촘히 연결되면서 가지치기를 하게 되는데, 이는 마치 뿌리가 깊고 단단한 나무가 줄기를 튼튼하게 뻗고 많은 가지를 연결해야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아이의 뇌 세포들도 튼튼하고 많은 연결이 필요하다.

따라서 두뇌 발달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맞는 자극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0세 ~ 3세 (감성의 뇌 발달 시기)

뇌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라고 할 만큼 뇌 활동이나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배고픔, 더움, 아픔 둥을 울음으로 표현하고 감각으로 느끼고 배우므로 스킨쉽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니다.

이 시기에는 뇌 전체가 전반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특정 부분이 아닌 오감각을 자극하는 놀이가 중요하다.

엄마 또는 주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 및 정서 교감을 통해 두뇌가 확장되므로 오감각 자극과 애착 형성에 집중해야한다.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에 형성되는 주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후에 정서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 발달 시기에 결핍이나 문제없이 발달할 수 있다.

2. 3세 ~ 6세 (운동의 뇌 발달 시기)

전두엽과 변연계가 발달하는 시기이다.

전두엽은  뇌의 CEO라고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모든 행동과 인지, 운동, 계획, 감정, 언어 등을 담당하는 두뇌 발달의 핵심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하여 전두엽의 기능에 따라 감정 조절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두엽의기능이 부족하거나 구조적인 손상이 있다면 감정적인 제어가 힘들어 반사회적 성향이 강하고, 성격장애, 정서불안, 무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시기는 종합적인 사고 기능이 발달하고 정서적 안정에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다

나의 감정 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예의 나 규칙,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우며 주변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과 태도를 형성한다.

창의력 발달과 대 •소근육 발달도 이루어 지는 시기이므로 주입식 교육보다는 다양한 놀이와 경험을 통해 유아의 창의력과 주도성을 키워주고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운동과 뇌의 관계를 다룬 저서 [스파크]의 저자이며 하버드 대학 정신과 존 네이트 교수는 운동의 여러 효과 중에서도 뇌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 BDNF를 강조했다.

BDNF는 기적의 뇌 성장 인자로 불리는데, 신경세포의 거름이 된다는 뜻이다.

신경세포의 영양 인자인 BDNF는 모든 뇌세포에서 생성되고 뇌세포가 활성화될 때 분비된다.

유아가 몸을 움직이고 활동을 하면 모든 뇌세포가 활성화되며, 이러한 신경세포 영양 인자가 많이 분비되므로 뇌발달과 신체적 놀이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_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전두엽의기능이 부족하거나 구조적인 손상이 있다면 감정적인 제어가 힘들어 반사회적 성향이 강하고, 성격장애, 정서불안, 무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두엽은 인간의 행동, 인지, 운동, 계획, 감정, 언어 등을 담당하는 두뇌 발달의 핵심이다. 전두엽의 기능이 부족하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반사회적 성향이나 성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감정 이해, 기본적인 예의와 규칙,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우며, 창의력과 대•소근육 발달이 이루어 진다. 따라서 다양한 놀이와 경험을 통해 유아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3. 6세 ~ 12세 (인지적 자극으로 뇌발달)

두정엽과 측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두정엽은 단순한 감각 인지를 넘어서 공간 지각과 같은 고차원적인 정신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은 남성이 더 발달해 있는데 이는 옛날부터 수렵으로 발달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 여성의 뇌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하다.

수학적인 학습과 언어적인 학습이 가능해 지는 시기이다.

또한 언어의 뇌인 측두엽이 매우 활발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단순히 글자를 읽어 내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말하고 이해하고 다양한 언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외국어에 대한 경험도 시켜줄 수 있도록 한다.

자기 보수 신경군의 활성화

유아의 뇌발달은 스스로 시작하였을 때 더욱 긍정적인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해야한다‘는 식의 주입식 조기교육은 유아의 뇌발달을 저해시키므로 유아가 즐겁게 배우고 경험하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4. 12세 이후(지식 기능 발휘의 뇌발달)

후두엽 이 발달하고 변연계가 활성화 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무수히 많이 생긴 신경회로 가지들 중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가지들은 사라지게 된다.

변연계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감정의 변화가 매우 크고 감정에 잘 휘둘릴 수 있는 시기이다. 때문에 아이들은 방황을 하기도 하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며 감정의 변화로 큰 사춘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시기는 지금까지 잘 발달해 온 뇌가 잘 정돈되어 유능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사춘기에는 보호자와 많은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억압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존중해 주고 많이 안아주며 "나는 존중받고 인정받는 존재"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시랑을 전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아기 뇌 발달은 단순한 지식 학습을 넘어, 감정과 사회성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다. 아이들이 즐겁고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미래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