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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ITF 번외편 ㅡ 오늘도 기초 연습!

by Aner병문


글을 잘쓰려면 문장을 잘써야하고, 문장을 잘 쓰려면 단어를 잘 써야하는데, 단어를 잘 쓰려면 종류를 많이 알고, 용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받아쓰기, 짧은 글짓기도 못 하면서 글 잘쓰는 명문장가 이야기는 들어본 적 없다. 그러므로 낱기술의 연계를 할수 있으려면 결국.낱기술부터 잘해야한다. 낱기술을 잘하려면 올바른 자세, 힘, 기술의 이해, 균형.감각, 체력 등이 필요하다. 이 위에 낱기술과 낱기술을, 마치 샌드위치나 케잌 쌓아 만들듯 부드럽게 이어지되 마치 한 호흡의 한 기술처럼 짜맞추는 것이다. 샌드위치를 먹으며 누구도 응, 나, 빵, 치즈, 햄, 오이, 사과, 상추, 마요네즈, 빵 의 모둠을 먹었어, 말하지 아니함과 같다.



그러므로 항상 뭐든 기초가 중요하다. 이십년 넘게 강호무림(?)의 말석에 있을망정, 2주안에 어려운 기술을 무조건 쓰게 해주겠네, 멋진 몸매 책임지고 만들어주겠네 하는 도장, 무관, 체육관 치고 뒤탈 나지 아니하는 곳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천재는 분명히 있으나, 그의 재능이 나의 노력을 불필요하게 만들 근거는 되지 못한다. 제일 큰 적은, 비겁하고 나약하고 무른 나다.




ㅡ 오늘의 훈련

유연성

한 팔 찌르기, 올려치기, 돌려치기, 좌우.

앞차부수기, 뒷차찌르기, 옆차찌르기, 돌려차기, 좌우

양 팔 찌르기, 올려치기, 돌려치기, 좌우.

좌우 찌르고 돌려차기, 앞손 주고 앞발로 옆차찌르기, 혹은 앞차부수기

불가리안백 꽉 쥐고 들기 반복

유연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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