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조직이란?
일반적으로 전문가 집단은 일 잘하는 컨설팅 조직이 되기 어렵다. 전문가들이 많이 모여있거나, 협회와 같은 공적 조직은 실력이 없는 무임승차자들이 넘친다. 박사라는 감투 뒤에 숨고 싶지만 본질을 숨길 수 없다. 나이도 많아 활력도 잃었고, 그저 일을 시킬 사람만 많을 뿐이다. 항상 부려먹을 수 있는 젊은 피를 찾고 있는 듯하다. 업무량의 평등이 훼손된다. 서열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명예회장, 이사, 감사, 사무국장, 사무차장...
이름만 들어도 뒷짐 지고만 있을 사람들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그래서 컨설팅 조직은 젊은 게 좋다. 그리고 책상에 오래 앉아서 고민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기술도 뛰어나야 한다.
겸손과 배려심도 중요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