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가변리사 특허법 강사를 제안받아 강의를 하게 되었다. 특허법이라면 평소에도 많이 공부하는 만큼 자신은 있으나 일주일에 몇 번씩 이나 시간을 내어 강의를 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또 마냥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강의 외 본업을 열심히 하는 것도 방법이기에 매번 정답 없는 고민을 하게 된다. 강사를 그만둘지, 아니면 이 또한 즐겨야 할지.
내가 되고 싶은 변리사란 무엇일까?
지금 당장 고객은 거의 없으나, 미래에 만나게 될 고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잘못된 컨설팅 내용은 바로 잡아주고, 브로커의 악행도 차단하며 사업이 잘 닦인 길을 따라 흘러가도록 돕고 싶다.
언젠가 찾아올 고객과의 인연을 기다리며 오늘도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