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과 동행하는 것은 힘이 들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예배를 마치고 예수동행세미나가 있어서 셩완에 있는 한인교회로 향했습니다.
기타를 들고 MTR을 타는 건 무리가 될 것 같아서 다시 출구로 나와 택시를 탔습니다.
가는 내내 초행길이라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어떤 은혜를 부어주실지 기대도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사모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셨는지 세미나 동안 하나님은 저에게 목회, 사역 보다도 이춘호라는 사람에게 더 관심이 많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한 은혜를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사랑하는 가족들 과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아침에 홀로 이동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행하는 여정은 힘들지 않구나! 하물며 내 안에 크신 주님과 동행하며 걸어가는 여정은더 가볍겠지.” 믿음이 생깁니다.
내일은 더욱 저와 우리 가정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의식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