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지웅 Nov 09. 2022

ODDICT TWIG(오딕트 트위그)

_일상의 물건들_03 / 조금 특별한 무선이어폰을 찾는다면

_



트위그를 약 1년 반 정도 사용했다. 



트위그를 처음 본 주위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 


"어? 그거 뭐예요?"

"아. 이거 이어버즈에요."

"오~ 예쁘네요."



ODDICT TWIG 의 원형 케이스



그렇다. 오딕트 트위그는 케이스 디자인부터 스타일이 남다르다. 

원형의 충전케이스의 디자인과 재질, 특히 곡면에 투박하지 않게 위치한 USB 단자와 버튼,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트 그리고 커버를 열었을 때 고급진 파이프가 보인다.  




ODDICT TWIG를 열면 이런 느낌이다.



갤럭시 유저인 내가 오딕트 트위그를 구매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1. 디자인_ 모두가 사용하는 하얀색의 그것이 아니며 시크하고 심플한 외형

2. 만듦새_ 알루미늄 파이프에서 느껴지는 디테일 

3. 음질_ 앱을 통해 EQ를 세팅할 수 있어서 좋았다. 

4. 오딕트에서 판매하는 PLATFORM과 같이 쓰고 싶어서. 




ODDICT TWIG 블랙메탈 재질



아스텔앤컨도 아니고 스트리밍으로 듣는 음원의 한계도 있겠고 하이엔드 제품은 아니므로 음질이 드라마틱하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로 듣는 음악장르에 맞춰 EQ를 조절하며 바뀌는 사운드 차이를 느껴보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무난한 듯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한 색상과 디자인이 만족스러운 오딕트 트위그. 


비록


사용하며 파이프가 조금 짧았으면 좋겠다. 

사용시간이 좀 아쉽다. 

노이즈캔슬링은 안되는 걸까.

터치가 어렵네.

통화음이.....



라는 단점에 생각이 있었지만, 이후 프로 모델이 나오면서 정확하게 저 부분들이 채워졌다. 

프로 모델의 가격도 에어팟 절반 가격이니 에어팟에 좀 질린 유저들에게 꽤나 신선하게 받아들여질 듯하다. 




또한 내가 오딕트 트위그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오딕트의 PLATFORM 때문인데 


어디에 놓아도 어색함이 없는 디자인, 

+ 라고 보이는 저 위치에 무선충전 디바이스들을 놓으면 충전이 되는데 동시에 두 가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색상도 다양하며 소재도 가죽으로 되어 있어 고급지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충전을 위한 연결선도 메탈 재질로 쌓여있어 고급지고 튼튼하며, 실제 플랫폼의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부드러운 재질로 마감되어 있다.

플랫폼도 트위그만큼 만듦새가 마음에 든다. 



ODDICT PLARFORM



가죽 아랫부분 트레이에는 명함, 차키, 만년필 등 자주 사용하는 무언가를 올려놓게 된다. 




ODDICT PLARFORM위에 TWIG 충전이 되고 있다.




일 년 반 동안 사용 중인 오딕트의 이어버즈 트위그.

가끔 차를 놓고 출퇴근을 할 때, 사무실에서 ZOOM 회의를 할 때, 사무실에서 조용히 유튜브를 볼 때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하고 있다.


아이폰에는 에어팟이 있다면, 안드로이드 폰에는 트위그가 있고 멋진 플랫폼도 함께 사용하면 

만족도가 더욱 커진다.    



그리고 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누군가가 이어버즈데 대해 

물어보면 트위그/트위그 프로를 추천하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가을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