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길 Sep 02. 2021

불안

지렁이가 

꿈틀

꿈틀

느릿

느릿


아니?

빠르게 온 속도로 내 몸을 잠식한다


내 몸과 정신을 뒤덮은 수많은 지렁이들

앞으로 같이 공생할 작고 큰 사랑스러운 지렁이들



작가의 이전글 담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