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왜 아직도 너는 이곳에 있는 거냐고
다그치기만 했지
너를 사랑하겠다고
나는 다짐하지 못했다.
사랑은 결심하는 것.
너를 사랑하기로 결심했을 뿐인데
네가 다르게 보인다.
그저 사랑할 대상으로
돌보아야 할 대상으로
귀 기울어야 할 대상으로. 더 자주, 그리고 더 깊이.
네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해도 괜찮다.시간이 지나 너가 떠난다고 한다면
비로소 우린 작별할 것이다.
아주 가뿐한 마음으로
아주 고마운 마음으로.
런던 출판계에 드디어 발을 들인 사회초년생, 앞으로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알아가고 닿기 위해 타자를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