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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ㅠ Jul 06. 2024

백의민족 시대의 종말

단일민족은 구시대의 유물

https://www.index.go.kr/unity/potal/indicator/IndexInfo.do?cdNo=2&clasCd=10&idxCd=F0084

https://www.youtube.com/watch?v=a3TKxIZG1Tk




대한민국의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가 필수가 된 시대.

외국인이지만 한국으로 귀화하는 귀화인, 외국인 인력들의 고된 노동과 임금을 받으며 한국에서 국적을 취득하고, 나아가 자녀를 출산하며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시대에 돌입했다.



2022년 기준, 다문화인구는 115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앞으로 더욱 이 숫자는 폭발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다. 한국의 출산율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어쩌면 다문화가정이 인구수가 줄어가는 한국인들을 밀어내고 정치, 경제, 문화의 주역이 되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그런 상황도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2813263978472

https://www.yangsa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4293

https://www.chosun.com/national/2024/03/17/LVG4BQP5KFDXZOM2UV6W65PSG4/


가끔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가끔있다.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우월한 피지컬의 백인이자 독일, 프랑스 등 이미 선진국에서 건너온 서양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 아프리카 흑인, 개도국 동남아 사람들은 차별 당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특징인 도덕적 우월감, 위선자 행세를 하는 것이 차별 받는 흑인, 동남아인들에게는 더욱 치욕적이라고 한다.


다문화에 대한 존중 및 차별에 관해 법제화가 미비하고 기존 한국인들의 의식은 여전히 이전과 동일하게 머물러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결코 올바른 "우리 사회"가 될 수 없다.


이런 사회는 언젠가 터질지 모르는 발가락의 고름처럼 시한폭탄 같은 것이다. 지금은 모르지만 조그만한 눈뭉치가 커다란 큰 눈뭉치가 되는 스노우볼 현상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한콩고인 조나단


필자는 다문화가정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와 그들을 은근히 차별하는 단어 같아서 말이다.

한국 국적이 있고, 한글을 사용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면 한국인 아닌가? 난 그렇게 생각한다. 매스컴에 자주 노출되는 쏘카 광고 찍은 흑인 조나단도 난 한국인이라고 본다.


서양의 경우, 언제나 전쟁으로 둘러쌓여 있었기에 때문에 한 나라에 인종과 민족이 뒤엉켜 있는 상태다.

그렇기에 한 나라로 화합을 만들기 위해 종교와 스포츠가 그 역할을 하였다.

축구가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 유럽에서 하고 있는 유로 2024 축구 리그는 언제나 전쟁터다. 관중들은 내 나라를 응원하고, 선수들은 그 응원을 받으며 나라에 대한 소속감을 얻고, 하나의 유기체 처럼 신속하게 움직이고, 짜여진 플레이로 골을 만든다.

한국도 서양처럼 그런 화합을 위해 정부에서 노력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좀 먼 이야기 같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기존 한국 사람들이 변화 하려 노력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서로서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원한다.


"다문화"에서 "우리"로 넘어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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